오락실게임, 1942 바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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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22회 작성일 23-06-18 15:18
■ 개요
캡콤에서 1984년에 만든 슈팅 게임. 194X 시리즈의 시작. 캡콤 최초의 히트작인 게임. 또한 캡콤 최초의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 19XX 시리즈
1942
1943: The Battle Of Midway
1941: Counter Attack
19XX: The War Against Destiny
1944: The Loop Master
항공모함에서 P-38 라이트닝 전투기를 타고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쟁의 격전지로 출격하는 게임인데, 슈팅게임이 발전하는 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게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의 게임 회사에서 만든 게임인데, 연합군 입장에서 일본군을 박살내고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는 게임이다. 간혹 일본인들도 리뷰에서 이 사실을 적시해놓고 ...어?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에 관한 논란에 휘말릴 수 있을 우려 때문인지 적기들은 모두 가상의 이름으로 나온다. 같은 국적의 게임이면서 이 게임과 정반대로 일본 전투기가 연합군을 상대하는 게임으로는 스카이 디스트로이어가 있다.
스테이지에서는 1 ~ 4는 미드웨이 5-8은 마샬 9 ~ 12 애투 13 ~ 16은 라바울 17 ~ 20은 레이 테 , 21 ~ 24은 사이판 , 25 ~ 28은 이오 지마 29 ~ 32 오키나와 .
줄거리 유럽에서 제이차 세계대전이 발발, 온 세상에 군화의 소리가 울리게 된 1942년,일본은 군부의 폭주에 의해, 군사 국가의 길달리기 세계 제일의 해군 대국이 되어 있었다.한편, 아메리카 합중국은 그러한 일본에 경계심을 안아, 암호 해독에 의해 일본군의 기습 작전을 사전에 찰지,거기서 일본의 주력함대 격파의 비밀 작전이 결행되게 되었다.
조작법
8방향 레버와 2버튼(쇼트, 공중 회전)으로 플레이어를 조작. 샷은 2연장으로, 공중 회전은 3회로 제한이 있어, 클리어 하면 나머지 회수×1000점의 보너스가 가산되어 회수가 리셋된다.
지상물은 존재하지 않고, 적은 모두 비행기. 졸개는 1발로 격추할 수 있지만, 중형급 이상의 적들은 많은 총알을 발사하지 않으면 격추시킬 수 없다. 적기들이 초록과 회색의 다른 색이 존재하는데, 회색 쪽이 더 공격적이고 내구력이 높다.
매 스테이지 마다 격추 퍼센티지가 표시되어 거기에 따라서 스테이지 클리어시에 보너스점이 들어간다.
잔기수가 0이 되면 게임 오버. 스테이지 전부를 클리어 하면 1000만점의 보너스와 함께, 게임 엔드
1942가 후대의 슈팅 게임에 끼친 영향들
1. 전투기의 파워업
아이템을 먹어서 원래 2발이 나가는 총알이 4발이 나가고, 또 옆에 추가로 붙는 기생기체 옵션을 붙여서 2발씩 더 나가는 본격적인 파워업 형태를 채택했다. 파워업의 원조라면 사실 갤러그였지만[2] 이건 그냥 자기 비행기가 2개로 붙은 것이었고, 본격적으로 아이템을 얻는 형태의 파워업을 채택한 것이 이 게임이 최초. 물론 파워업을 안 한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즐길 수 있는지라 지금의 슈팅게임같이 파워업 다 하고 죽어서 열불나는 일은 덜했다. 캡콤이 본작보다 앞서 만든 벌거스에서도 일종의 특수무기 같은 개념이 있기는 했지만 결국 후대의 슈팅게임에서 채용한 것은 1942의 파워업 시스템.
2. 위기회피
이 게임에는 두번째 버튼을 누르면 횟수 제한으로 전투기가 위로 한바퀴 돌면서 날아오는 적기랑 총알을 피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지금의 슈팅게임에서 전멸폭탄 형태로 있는 위기회피 형태의 원조격이 되었다. 과연 여러모로 현대 슈팅게임의 원조스러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작품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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