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게임, 기동전사 건담 EX REVUE(Mobile Suit Gundam EX Revue) 바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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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24-12-09 11:03
게임 소개
1994년 8월 말에 알뤼메(ALLUMER)가 제작하고 반프레스토가 발매한 이 아케이드 대전 격투 게임은 '기동전사 건담'을 배경으로 한다. 이 게임은 전작의 업데이트판으로, 1년 전쟁 시기를 다시 다루고 있지만 새로운 후속 스토리를 이어가기보다는 기존 내용을 반복하는 형식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2버튼 체계를 4버튼 체계로 확장하여, 각각 약공격, 중공격, 강공격, 잡기에 대응하도록 개선했다. 특히 전작에서는 강공격만 있었던 반면, 이번 게임에서는 강공격과 잡기가 추가되었고, 잡기는 특정 레버 입력과 함께 중공격 또는 강공격 버튼으로도 발동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새롭게 '기본기 캔슬 필살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캔슬이 발생하면 동작에 잔상이 남는 독특한 연출을 추가했다.
모빌슈트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전작에서 색 변형 버전이었던 세일러 마스 건담이 삭제되고, 대신 건캐논, 걍, 앗가이, 지옹, 돌멜 등 5대의 새로운 모빌슈트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특정 필살기가 발동되지 않는 조작 문제는 개선되었음에도 일부 남아 있어, 조작 타이밍에 따라 필살기 발동이 어려운 경우가 여전히 발생한다.
게임 제목에 사용된 '르뷔(Revue)'는 프랑스어로 '다시 보다'를 의미하며, 영어의 '리뷰(Review)'와 같은 의미로, 이 게임이 전작의 업데이트판임을 나타낸다.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인기에 편승해 등장한 다수의 대전 격투 게임 중 하나로, 이 게임 역시 스파2나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 다른 격투 게임의 모션을 차용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애니메이션 원작이 화이트베이스 전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특성상 지온군의 모빌슈트가 지나치게 많아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의 불균형 문제가 있었다. 샤아 전용 모빌슈트의 비중이 크고, 추가된 지옹 역시 샤아의 기체이기 때문에 캐릭터 선택에 따라 팀킬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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